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5월을 맞아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진도군청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이번 5월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예술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89회(5월 2일 기준)를 맞이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진도군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상품이다. 5월 프로그램은 주차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된다. 2일 ‘신록지월’ 무대에서는 거문고 산조와 이매방류 승무, 9일 ‘청풍’에서는 태평소 시나위와 단막극 마당쇠, 16일 ‘화기’에서는 남도잡가와 진도만가가 펼쳐진다. 이어 23일 ‘연등’과 30일 ‘화월’ 무대에서도 삼도농악가락, 지영희류 해금산조, 무형문화재인 진도다시래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지역 경제와 문화 예술을 견인해 온 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가정의 달을 맞아 진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