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진도군이 ‘2026년 3차 민생지원금’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진도군은 도서 및 농어촌 복합 지역이라는 특성과 높은 고령화 비율을 고려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이번 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3차 민생지원금 신청은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경제적 지원이 가장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이 4월 말부터 시작되어 5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기간에 신청을 완료한 가구는 신속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은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진도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를 겪고 있는 만큼, 이번 민생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연계된 우대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초기에는 전국 공통으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먼저 챙기고,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읍·면별로 유연한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원금이 군민들의 팍팍한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