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오지 마을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100원 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진도군청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에 따르면,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는 지난달 30일 자로 ‘진도군 100원 택시 이용 대상마을 추가 고시’를 발표했다. 100원 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버스 운행 횟수가 적어 읍·면 소재지로의 이동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이 단돈 1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액을 군비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통 복지 사업이다. 군은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대상 마을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도군 보건소는 같은 날 ‘2026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대상자(2차) 모집’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형 스마트 밴드, 체중계, 혈압계 등을 어르신들에게 대여하고, 보건소 전문 인력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모집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차 모집이 시작되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도서 및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100원 택시 확대와 AI 건강관리 사업은 고령화가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 밀착 행정”이라며, “군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