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비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축산진흥팀에 따르면,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량은 당초 270마리로 배정되었으나, 이번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150마리를 추가로 지원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국비 20%와 군비 80%가 매칭되어 한 마리당 20만 원의 수술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지역은 개체 수 조절이 시급한 민원 다발 지역이나 길고양이 고밀도 서식지 주변의 농가 및 마을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중성화 수술(TNR)은 대상 고양이를 포획하여 수술한 뒤, 원래 있던 제자리에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무분별한 수술을 막기 위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몸무게 2.0kg 이상의 길고양이에 한정된다. 몸무게 2kg 미만의 어린 개체나 기존에 이미 중성화를 마쳐 방사된 개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임신(수태) 중이거나 수유(포유) 중인 길고양이는 생태적 보호를 위해 즉시 방사해야 한다.
행정 당국은 마취나 수술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술을 진행하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후 방사하도록 규정했다. 반면 마취 중 수유 중인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수술을 중단하고 마취가 깨어나는 즉시 방사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위반하는 보조사업수행 동물병원에는 보조금 지급이 금지되거나 환수 조치된다.
추가 신청은 사업량이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조기 마감 및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한 문의는 진도개축산과 축산진흥팀(061-540-6328, 633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