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이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1일(금)까지 받는다.
진도군 농업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진도와 해남 지역 400ha를 대상으로 총 1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2024년~2025년) 동안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올해 배추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선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1㎡당 450원(1ha당 4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마늘, 양파, 대파 등 이미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8월 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기 배추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가을배추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2.7%, 겨울배추는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1인당 연간 김치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여서 선제적인 수급 조절이 절실한 상황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출하기 과잉 공급이 발생하면 시장가격 폭락으로 농가 소득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며 “배추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기한 내(8월 21일)에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사항은 농업지원과(061-540-3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