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이 중동 전쟁의 여파로 가중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이른바 ‘삼중고’에 시름하는 군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를 본격화했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된다.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가 공지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관련 안내’에 따르면, 행정망 혼잡을 방지하고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대상자별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먼저, 경제적 한파에 가장 취약한 ‘우선지원대상(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이 지난 4월 27일부터 우선적으로 시작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도서 지역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병행하여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일반 군민(소득 하위 70% 해당자)’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은 오는 5월 18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5부제)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군민들은 사전에 진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유형별 서식과 본인의 신청 가능 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서식 안내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