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이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부인과 노후 의료 장비 전면 교체에 나선다.
진도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분만취약지 노후장비 교체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8,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진도한국병원 산부인과의 초음파 장비를 최신 기종으로 전격 교체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최신 초음파 장비는 임신 주기별 정밀 산전 검사는 물론, 고위험 임신의 조기 발견, 태아 기형 진단, 각종 부인과 질환 진단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진도군은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고위험 산모를 적기에 상급 종합병원으로 연계하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 질환 조기 진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원정 진료를 위해 목포나 광주 등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임산부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어 지역 내 진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보건소의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임산부 대상 초음파 검사 지원을 강화하고 장비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분만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